심리학의 이해와 역사 : 심리학개론

 

[ 목차 ]

 

1. 정의와 어원

2. 역사

1) 구성주의

2) 기능주의

3) 형태주의

4) 행동주의

5) 인지주의

 

심리학

 

 

1. 심리학 정의와 어원

 

심리학이란

인간의 심리(정신적 기능)가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는 학문이다.

마음, 정신의 구조를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알아내고자 한다.

정의는 학파, 학제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연구 대상이나 주제가 바뀌고 있다.

초기에는 내부 심리만 직접적으로 연구했지만

점차 행동과 사고에 관심 갖게 되면서

간접적 추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 프쉬케와 에로스의 신화를 통한

그리스어 프쉬케에서 유래된 말로

심리학(psychology), 정신건강의학과(psychiatry)가 있다.

 

 

2. 심리학 역사

 

인간의 사고와 행동은 철학의 영역이었으나

19세기 초 철학과 과학적인 문제의 갈등으로

새로운 학문이 탄생했다.

현대 심리학의 초기 발전은 독일에서 이루어졌고

이후 다양한 이론이 제기 되었다.

 

1) 구성 주의

 

개인의 경험과 인지적 활동의 상호작용으로

지식과 현실이 구성된다는 이론입니다.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각각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밝히려고 했다.

이전의 경험, 선입견, 기존의 지식 등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 입니다.

교육과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지식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기존 알고 있던 정보들로

새로 구성하고 창조하기 때문에

학습자와 교사는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더 깊은 이해와 학습이 가능하다.

 

– 분트

실험 심리학의 창시자로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감정과 행동을 관찰 실험을 통해 수행하였다.

내부 성찰을 통해 구성적인 측면을 분석하는

내성법을 사용했다.

 

– 티치너

미국 심리학자로

분트의 실험 심리학을 발전시켰다.

내성법을 통해

다양한 구성 요소로 결합된 의식의 구조를

자연과학적 방법으로 접근했다.

 

2) 기능 주의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발전한 것으로

심리 현상을 독립적이 아닌 전체적으로 보고

의식의 사용이나 기능의 관점에 설명하려고 한다.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정서와 감각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생각했다.

왜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목적에 집중했다.

 

– 윌리엄 제임스

미국 최초 심리학자로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의식을 구성주의에서 논한 것과 같이

여러 개의 요소로 나뉠 수 없고

전반적인 기능을 밝혀

정신적 과정과 행동의 목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중점을 두었다.

 

 

3) 형태 주의

 

20세기 초 독일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게슈탈트 심리학이라고도 불린다.

심리 현상을 이해하려면 의식과 경험이 중요하며

마음을 잘 조직화된 하나의 전체로 본다.

강조하는 기본 원리에는

전체성, 조직, 의미, 자기보존이 있다.

 

– 베르트하이머, 쾰러, 코프카

1910년대 게슈탈트 심리학을 창설했다.

게슈탈트는 독일어로 전체, 구성 등을 의미한다.

내성법의 구성 주의를 비판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같은 자극으로도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전체적인 틀의 해석이 다르게 나타난다.

즉 보는 사람에 따라 대상을 지각하는 것이 다르다.

또한 전반적인 구조를 중요시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과나무를 보았을 때

기둥, 나뭇가지, 잎, 열매 등

각각을 분석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사과나무 전체의 형태로 지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4) 행동 주의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려면

관찰 및 측정이 가능한 행동을 통해 알아본다.

어떠한 자극(Stimulus)을 주었을 때

나타나는 관찰 가능한 반응(Response)을 연구한다.

조건부 반사를 통해 학습된다고 보고

동일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동일한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완벽하게 반응의 목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놀이 치료, 자폐증 치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파블로프(러시아 생리학자)

파블로프의 실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고전적 조건 형성을 제안했다.

 

(1) 개는 음식을 보면 반사적으로 침을 흘린다.

(2)  종소리를 들려주면 반응이 없다.

(3)  종소리를 들려주고 음식을 주었다.

(4)  종소리를 들으면 침을 흘리게 되었다.

 

음식이라는 무조건 자극에

종소리라는 조건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었더니

반응을 보이는 것을 조건 반응이라 한다.

무조건적이 아닌 학습된 것이다.

 

– 왓슨

S-R이론을 주장했다.

자극과 그에 따른 반응의 관계를 관찰하여 객관적인 연구를 하고자 했다.

정서도 경험이나 환경에 의한 결과이다.

 

5) 인지 주의

 

인간이 사고하고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어떻게 이해하고 생각하는지 연구한다.

학습자를 능동적 주체로 보고

생각이나 기억, 감정, 환경 등을 통해

의미를 해석하고 처리한다고 본다.

생각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동일한 자극을 받아도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

 

– 쾰러와 톨만

쾰러의 침팬지를 통한 통찰 학습,

톨만의 쥐를 통한 실험을 통해

행동 주의의 관점은 인간의 행동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인지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했다.

 

– 우드워스

S(자극)-O(인지)-R(반응) 이론을 제기했다.

이후 행동 주의와 인지 주의는 경쟁 대상이 아닌 상호 보완 관계로 보고

인지 행동 주의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이 둘의 조합으로 더욱 정확하게 예측 및 해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이 행동을 어떻게 학습하는지 이해하면,

원치 않는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부정적 사고도 긍정적으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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